LINC+로 확 바뀐 우리 대학 – 대구한의대학교
관리자 | 2020-04-28 | 조회 221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LINC+사업단은 코스메슈티컬산업, 기능성 바이오산업, 셀프케어산업, 리빙케어산업을 주축으로 수요 기반 연구·교육·기업지원 일체형 산학협력 플랫폼인 ‘The PLUS Village(플러스 빌리지)’를 조성을 통한 ‘THE PLUS Village를 통한 한방웰니스산업 거점대학’을 구축했다. ‘The PLUS Village(플러스 빌리지)’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과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의 교육 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2019년 2월 미래산학융합본부를 총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그 산하에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과 진로취업지원단, LINC+사업단을 두어 대학의 산학협력과 관련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추진 체계를 정립했다.
‘The PLUS Village’로 산학협력 시너지 극대화
THE PLUS Village에 입주하는 기업은 화장품산업협업센터와 식품산업협업센터가 주축인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R&D 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 마케팅 및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2개의 ICC에 참여하는 기업은 100여개다.
지역사회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문제해결 수요에 대해 의료문화관광협업센터와 지역급식지원협업센터를 주축으로 하는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통해 지역사회 문재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기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업체 및 지역사회 특화분야 산학연계 교육 강화
해외에 지식재산권 출원·기업연구소 유치
대구한의대는 LINC+사업단 출범 이후 사업단 자체의 LAB 기반 기업 및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20개 강좌를 운영해 총 228명이 이수함으로써 기존의 캡스톤디자인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실습 참여학생은 2017년 307명에서 2019년 409명으로, 캡스톤디자인 참여학생은 2017년 947명에서 2019년 1,20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은 11명에서 36명으로 확대됐다, 창업강좌는 30여개가 개설됐으며, 전공단위 강좌 개설을 통해 전공이 창업이 되는 일체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은 총 2,995명이다.
이처럼 ICC, RCC를 기반해 산업체 및 지역사회의 수요에 기반한 특화분야 산학연계 교육을 집중 강화해 ①문제해결을 위한 기초교육(Problem based learning) ②현장경험을 통한 학생의 실무역량 강화(Learning with experience) ③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술활용 및 이전체계 강화(Utilize for industry) ④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Social contribution)라는 DHU-PLUS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에는 해외 기업에 지식재산권을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2019년 7월 26일 대구한의대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바이오메디컬&의료기기 제조 판매 회사인 어드벤투스벤처스(Adventus Ventures)와 10만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2019년 10월 29일에는 상아제약과 맺은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업체 측 연구센터를 대구한의대 THE PLUS Village에 설립, 학생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상아제약 협력기업 보육·지원사업·공동 연구·기업 육성 등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월말에는 상아제약 연구센터 및 협력기업 5개가 입주했다.
[인터뷰 - 박수진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장]
박수진 단장
■ 2019년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우리 대학이 내놓은 청사진은 수요 기반 연구·교육·기업지원 일체형 산학협력 플랫폼인 ‘The PLUS Village(플러스 빌리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교수-학생-기업이 각각 가지고 있는 여건을 유기적으로 연결,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 시작 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조직 정비, 사업 계획 구체화, 사업 실행을 위해 매우 힘겨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원만히 진행된 것으로 판단한다. 크고 작은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준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특별히 지난 한 해 동안 ‘THE PLUS Village를 통한 한방웰니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한 디딤돌을 놓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The PLUS Village(플러스 빌리지)’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과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 교육 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 협업체계 구축 목표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의 특징과 장점을 말씀해주신다면.
우리 대학 LINC+사업은 The PLUS Village(플러스 빌리지)라는 공간적 체계와 LAB 기반 대학이 소유한 공간과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 교육 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러스 빌리지 입주 기업은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연구개발 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와 마케팅, 해외 진출 지원도 받게 된다. 유관기관을 통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두고 문제 해결 방법을 지역사회가 함께 모색하는 협업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위해 플러스 빌리지에 올해 65개 기업이 자리를 잡았고, 2021년까지 120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캠퍼스 하나를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허브로 제공하고, 교수-학생-기업이 산학융합 LAB에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업하는 체계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의 선도모델로 평가받을 것이다.
특히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약 5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펀드를 조성, 정부지원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우수프로그램들을 더욱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플러스 빌리지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발생한 공동기술개발 기술이전 성과나, 공동장비 이용, 시설활용 비용 등을 미래를 위한 재투자의 재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대구한의대의 경우는 어떤지.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대학은 학생과 교수라는 인적 자원 뿐 아니라 지역의 기업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적・물적 자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만 잘 갖춰진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도 확인했다.
우리 대학은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산학융합본부를 총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미래산학융합본부 산하에 LINC+사업단, 진로취업지원단, 창업지원단, 산학협력단을 통합해 미래산학융합본부가 대학의 산학협력과 산학연계교육의 기능을 일원화했다.
또한 대학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참여유도와 성과확산을 위해 매년 2억여원의 LINC+장학금을 교비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산학연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중점교원을 2019년에 9명을 신규로 임용했다. 산학협력 관련 업무 정규직 인원도 27명에서 33명으로 크게 증가시키는 등 조직, 인력, 예산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LINC+사업단만의 60학점 교과과정 개설을 지원, LINC+사업의 목표 달성에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2020년 1월 17일에는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지사, 경산시장 및 기업관계자 등 560명이 참석한 가운데 ‘Bio Beauty산업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대구·경북 K-뷰티 산업육성을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지자체·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Bio Beauty 산업분야의 창업, 공동기술 개발, 연계교육과정 운영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와 협업 활동을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억원 규모의 바이오-뷰티 특화펀드 조성을 목표로 창업투자전문벤쳐케피털 회사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20억원 규모의 DHU바이오-뷰티 특화 엔젤펀드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말씀해준다면.
대구한의대는 대학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를 구축 중이다. 이런 물리적 일체형 산학협력 공간을 발판으로 ‘기업-교수-학생’이 기업 및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현장실습이 일어나는 산학융합연구실(Lab.)을 매년 50개 정도 운영해 실질적 문제해결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 화장품 브랜드인 CLEWNCO(클루엔코)를 위탁 운영하며, 화장품 ICC를 중심으로 50여개 화장품기업 지원을 실시, 최근 3년간 2천억원 규모의 매출 및 수출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대학이 주도해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가는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화장품 ICC를 통해 정립된 우리대학만의 산학협력 모델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점차 넓혀나갈 생각이다.
■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링크플러스 지원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지역사회가 연계된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대학과 기업, 기관이 기술 이전부터 사업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까지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2019년 2월 미래산학융합본부를 총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그 산하에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과 진로취업지원단, LINC+사업단을 두어 대학의 산학협력과 관련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추진 체계를 정립했다.
‘The PLUS Village’로 산학협력 시너지 극대화
THE PLUS Village에 입주하는 기업은 화장품산업협업센터와 식품산업협업센터가 주축인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R&D 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 마케팅 및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2개의 ICC에 참여하는 기업은 100여개다.
지역사회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문제해결 수요에 대해 의료문화관광협업센터와 지역급식지원협업센터를 주축으로 하는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통해 지역사회 문재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기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업체 및 지역사회 특화분야 산학연계 교육 강화
해외에 지식재산권 출원·기업연구소 유치
대구한의대는 LINC+사업단 출범 이후 사업단 자체의 LAB 기반 기업 및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20개 강좌를 운영해 총 228명이 이수함으로써 기존의 캡스톤디자인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실습 참여학생은 2017년 307명에서 2019년 409명으로, 캡스톤디자인 참여학생은 2017년 947명에서 2019년 1,20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은 11명에서 36명으로 확대됐다, 창업강좌는 30여개가 개설됐으며, 전공단위 강좌 개설을 통해 전공이 창업이 되는 일체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은 총 2,995명이다.
이처럼 ICC, RCC를 기반해 산업체 및 지역사회의 수요에 기반한 특화분야 산학연계 교육을 집중 강화해 ①문제해결을 위한 기초교육(Problem based learning) ②현장경험을 통한 학생의 실무역량 강화(Learning with experience) ③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술활용 및 이전체계 강화(Utilize for industry) ④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Social contribution)라는 DHU-PLUS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에는 해외 기업에 지식재산권을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2019년 7월 26일 대구한의대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바이오메디컬&의료기기 제조 판매 회사인 어드벤투스벤처스(Adventus Ventures)와 10만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2019년 10월 29일에는 상아제약과 맺은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업체 측 연구센터를 대구한의대 THE PLUS Village에 설립, 학생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상아제약 협력기업 보육·지원사업·공동 연구·기업 육성 등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월말에는 상아제약 연구센터 및 협력기업 5개가 입주했다.
[인터뷰 - 박수진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장]
박수진 단장
■ 2019년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우리 대학이 내놓은 청사진은 수요 기반 연구·교육·기업지원 일체형 산학협력 플랫폼인 ‘The PLUS Village(플러스 빌리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교수-학생-기업이 각각 가지고 있는 여건을 유기적으로 연결,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 시작 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조직 정비, 사업 계획 구체화, 사업 실행을 위해 매우 힘겨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원만히 진행된 것으로 판단한다. 크고 작은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준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특별히 지난 한 해 동안 ‘THE PLUS Village를 통한 한방웰니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한 디딤돌을 놓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The PLUS Village(플러스 빌리지)’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과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 교육 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 협업체계 구축 목표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의 특징과 장점을 말씀해주신다면.
우리 대학 LINC+사업은 The PLUS Village(플러스 빌리지)라는 공간적 체계와 LAB 기반 대학이 소유한 공간과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 교육 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러스 빌리지 입주 기업은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연구개발 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와 마케팅, 해외 진출 지원도 받게 된다. 유관기관을 통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두고 문제 해결 방법을 지역사회가 함께 모색하는 협업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위해 플러스 빌리지에 올해 65개 기업이 자리를 잡았고, 2021년까지 120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캠퍼스 하나를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허브로 제공하고, 교수-학생-기업이 산학융합 LAB에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업하는 체계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의 선도모델로 평가받을 것이다.
특히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약 5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펀드를 조성, 정부지원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우수프로그램들을 더욱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플러스 빌리지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발생한 공동기술개발 기술이전 성과나, 공동장비 이용, 시설활용 비용 등을 미래를 위한 재투자의 재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대구한의대의 경우는 어떤지.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대학은 학생과 교수라는 인적 자원 뿐 아니라 지역의 기업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적・물적 자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만 잘 갖춰진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도 확인했다.
우리 대학은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산학융합본부를 총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미래산학융합본부 산하에 LINC+사업단, 진로취업지원단, 창업지원단, 산학협력단을 통합해 미래산학융합본부가 대학의 산학협력과 산학연계교육의 기능을 일원화했다.
또한 대학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참여유도와 성과확산을 위해 매년 2억여원의 LINC+장학금을 교비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산학연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중점교원을 2019년에 9명을 신규로 임용했다. 산학협력 관련 업무 정규직 인원도 27명에서 33명으로 크게 증가시키는 등 조직, 인력, 예산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LINC+사업단만의 60학점 교과과정 개설을 지원, LINC+사업의 목표 달성에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2020년 1월 17일에는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지사, 경산시장 및 기업관계자 등 560명이 참석한 가운데 ‘Bio Beauty산업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대구·경북 K-뷰티 산업육성을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지자체·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Bio Beauty 산업분야의 창업, 공동기술 개발, 연계교육과정 운영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와 협업 활동을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억원 규모의 바이오-뷰티 특화펀드 조성을 목표로 창업투자전문벤쳐케피털 회사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20억원 규모의 DHU바이오-뷰티 특화 엔젤펀드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말씀해준다면.
대구한의대는 대학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를 구축 중이다. 이런 물리적 일체형 산학협력 공간을 발판으로 ‘기업-교수-학생’이 기업 및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현장실습이 일어나는 산학융합연구실(Lab.)을 매년 50개 정도 운영해 실질적 문제해결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 화장품 브랜드인 CLEWNCO(클루엔코)를 위탁 운영하며, 화장품 ICC를 중심으로 50여개 화장품기업 지원을 실시, 최근 3년간 2천억원 규모의 매출 및 수출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대학이 주도해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가는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화장품 ICC를 통해 정립된 우리대학만의 산학협력 모델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점차 넓혀나갈 생각이다.
■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링크플러스 지원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지역사회가 연계된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대학과 기업, 기관이 기술 이전부터 사업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까지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