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간호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최근 해외 자매대학인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건강영양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글로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LINC 3.0사업단과 국제교류팀이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의 각국의 업무환경 및 관련정책 등에 대해 주제별로 양국의 학생이 각각 발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실시간 질의응답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글로벌 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해 한일 양교가 소통하는 동시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하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돼 가능한 양교의 많은 전공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한 권은주(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은 “매년 진행되는 온라인 글로벌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대면할 수 없는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양국의 업무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즐거웠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미 간호학과장은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양국 간 학술연구 및 교류가 더 활발히 지속되길 희망하고, 하루 빨리 COVID-19가 종식돼 양교 학생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양경미 식품영양학과장은 “전공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교의 교류는 반드시 지속되길 바란다. 우리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보다 활발한 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양교 전공 간의 해외교류를 통해 재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 증가 및 해외 취업, 글로벌 마인드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COVID-19를 감안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