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키트를 전달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1.07.28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는 28일 (재)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키트 전달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 제9기 기린봉사단 학생봉사단원의 제안과 참여로 제작됐다. 

키트에는 비말 차단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손소독제와 항균비누 등 코로나19 방역 용품과 더불어 모기 퇴치제, 해충 연고 등의 물품이 포함돼 있다. 

이번 키트 제작 의견을 제안한 기린봉사단 김은형(물리치료학과 3학년) 학생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지친 가운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신성원(대외교류처장) 기린봉사단 부단장은 “이번 기증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일손도움 봉사활동, 휴대용 손소독제 경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기증,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활동 등 지역사회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