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LINC 3.0사업단이 최근 글로벌 Contact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캄보디아 현지에서 열리는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에 대구한의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18명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Contact 프로그램은 LINC 3.0 산학연계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적 협업 능력 향상 및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지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글로벌 Contact 프로그램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Pre-Do-Post 교육이수체계로 진행됐다.
교육은 ▲Pre 단계(실습교육에 대한 선행학습)로 현지 활동에 필요한 동남아시안게임 참가 선수의 부상 방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테이핑, 마사지 방법, 운동치료 방법 실습 및 교육 진행 ▲Do 단계(현장 교육 과정)로 동남아시안게임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하여 사전에 진행했던 교육을 기반으로 물리치료를 진행하여 원활한 의료봉사 활동 진행 및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Post 단계(현장 연계 실무교육)로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캡스톤디자인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구체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디자인하고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이 제시한 해결방안에 대해 평가하고 이러한 우수결과물은 기업에게 기술(노하우)이전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명진(물리치료학과, 3학년) 학생은 "교육 실습 외에 현장경험이 없어 긴장을 많이 했지만, 글로벌 Contact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임상 현장에 대해 관찰하고 많은 배움과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글로벌 Contact 프로그램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들은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현장을 익히고 전문 임상 물리치료사 및 인솔교수의 지도하에 원활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전공에 대한 자긍심 및 글로벌 취/창업 역량을 높였다.
대구한의대 물리치료학과 조용호 교수는 "LINC 3.0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Contact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실습 교육 및 해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으며, 하계에 진행될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기업 및 학생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