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LINC+사업단은 19일 오성캠퍼스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지역의 식품·바이오분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경북지회(지회장 권승혁)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INC+사업의 주요 특성화 분야인 기능성 식품분야와 연계한 재직자 교육, 기업인 육성,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박수진 LINC+사업단장과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의회 권승혁 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 ▲기능성 식품 제품 개발, 기술연구 및 제품제작, 기업지원 등 관련 사업 분야 협업 ▲LINC+ 공동기술 개발사업 및 산학융합연구 LAB 참여를 통한 공동 협업 ▲정책연구, 세미나,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식품 및 기능성 바이오산업 분야 공동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LINC+사업에 선정되어 수요기반 연구+교육+기업지원 일체형 산학협력 플랫폼(THE PLUS Village)을 조성하고 있다.
THE PLUS Village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 및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의 교육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박수진 LINC+사업단장(미래산업융합본부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LINC+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기술 개발사업 및 산학융합연구실(LAB)에 협회 회원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공동개발 과정에 교수 및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기능성바이오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및 기업을 지원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이를 통해 대학이 지역의 기능성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박수진 LINC+사업단장, 김수민 대학원장, 정현아 산학협력부단장, 김상지 LINC+사업단 부단장,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손대열 교수, 김성일 교수와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권승혁 경북지회장, 김병국 고문, 이승희 사무국장, 류호태 재무국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